남양주 역사·문화 이야기 · C. 근현대사 이야기 - 21손을 뻗으면 하늘에 닿을 듯한 산에, 리프트가 걸리다 - 천마산과 남양주 근현대 개발사 남양주에서 가장 높은 산, 천마산(天摩山)에 한때 스키 리프트가 다섯 기나 걸려 있었다고 하면 믿어질까. 지금은 등산객들이 능선을 따라 조용히 오르내리는 이 산 남쪽 기슭에는 1980년대 초부터 2020년대 초까지, 무려 40년 가까이 스키장이 자리하고 있었다.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리던 이곳은 왜, 그리고 어떻게 문을 닫게 되었을까. 신령한 산으로 여겨지던 천마산이 한때 위락지로 개발되었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오기까지, 한 산에 새겨진 남양주의 근현대 개발사를 따라가 본다. 손을 뻗으면 하늘에 닿을 듯한 산 천마산이라는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