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양주 역사·문화 이야기 · D. 전설·지명유래 - 29이름이 곧 울음소리였던 새 — 광릉숲 크낙새 이야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빨간 머리에 검은 몸을 한 새 캐릭터 둘이 방문객을 맞습니다. 이름은 '크크'와 '낙낙이'.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새인 크낙새를 본떠 만든 캐릭터입니다. 시내 곳곳의 안내판과 홍보물에서도 이 새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정작 이 새를 실제로 본 사람은, 남한에 거의 없습니다. 크낙새가 남한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것은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사이. 그마저도 자료마다 연도가 엇갈립니다. 30년이 훌쩍 넘도록 아무도 보지 못했고, 이제는 남한에서 사라진 것으로 여겨집니다. 상징으로만 남고 실물은 사라진 셈입니다. 이름부터 낯섭니다. '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