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양주 역사·문화 이야기 · B. 문화유산 탐방기 - 14나루터가 정원이 되기까지 - 다산생태공원과 물의정원 남양주 조안면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정원을 만나게 된다. 하나는 조선의 실학자 이름을 딴 '다산생태공원', 다른 하나는 그저 '물의정원'이라는 소박한 이름이다. 그런데 정작 지도를 펼쳐 놓고 찾아보면, 정말로 유명한 지명인 '두물머리'는 이 두 공원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다.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난다는 그 유명한 두물머리는 사실 남양주가 아니라 강 건너 양평군 땅에 있다. 그렇다면 다산생태공원과 물의정원은 왜 늘 '두물머리 근처'라는 수식어로 소개되는 걸까. 그리고 이 두 정원은 원래부터 이런 산책로와 꽃밭의 모습이었을까. 답을 찾아 강변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