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양주 역사·문화 이야기 · C. 근현대사 이야기 - 19'남양주'라는 이름조차 없던 시절 — 일제강점기, 이 땅 사람들의 삶 지금 우리가 '남양주'라고 부르는 이 땅은, 100여 년 전에는 이런 이름으로 불리지 않았다. 정약용의 마재마을도, 세조가 잠든 광릉도, 지금의 남양주 어느 동네도 당시에는 모두 '양주군'이라는 훨씬 넓은 고을의 일부였다. 그 시절 이 땅에 살던 사람들은 나라를 잃은 채로 논밭을 갈았고, 철길을 놓았고, 어느 봄날에는 목숨을 걸고 거리로 나섰다. 지금까지 이 블로그가 다뤄온 조선시대 인물과 유적들의 이야기를 한 세기 뒤로 당겨오면, 바로 이 사람들의 이야기와 만나게 된다. 그때는 '남양주'가 아니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는 전국의 부와 군, 면을 대대적으로 통폐합..